점수가 낮은 질문이 20개 나왔는데, 그중 어디부터 손대야 할까요? 낮은 점수를 전부 똑같이 급한 일로 놓고 보면 순서가 안 나와요. 아무도 안 묻는 질문에서 1등을 해봐야 남는 게 없고, 다들 묻는데 우리만 없는 질문은 매일 손해가 쌓이거든요. 그 둘을 갈라주는 곳이 프롬프트 리서치 화면이에요. 이 글에서는 조회량과 경쟁 난이도라는 두 값으로 다음에 손댈 자리를 고르는 방법을 같이 살펴볼게요.
프롬프트 관리 화면과 뭐가 다른지부터 짚고 갈게요. 두 화면 다 우리가 등록한 질문을 보여줘요. 그런데 묻는 게 달라요. 관리 화면은 우리가 몇 점인지를 묻고, 리서치 화면은 이 질문이 이길 값어치가 있는지를 물어요. 점수가 낮은 질문이 20개 있어도 전부 똑같이 급하진 않으니까요.
화면 구조
화면은 주제 목록과 질문 목록, 크게 두 덩어리로 나뉘어요. 주제 목록에는 주제마다 질문이 몇 개씩 들어있는지 보이고, 주제 추가 버튼으로 새 주제를 만들 수도 있어요. 질문 목록 쪽에는 지금 활성 18개라고 표시돼 있네요. 주제를 하나 고르면 질문 목록이 그 주제의 질문들로 좁혀져요.
조회량과 경쟁 난이도
표에는 관리 화면에 있던 AI 가시성 점수, 평균 순위, 감성 점수가 그대로 있고요, 여기에 두 개가 더 붙어 있어요. 조회량과 경쟁 난이도예요. 이 두 열이 리서치 화면의 핵심이에요. 조회량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5칸짜리 막대로 보여주고, 경쟁 난이도는 그 질문에서 자리를 차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같은 방식으로 보여줘요.
기회 찾기
이 두 값은 같이 읽으셔야 해요. 조회량이 높다는 건 사람이 많이 묻는다는 뜻이니 여기서 이기면 효과가 커요. 경쟁 난이도가 낮다는 건 아직 그 자리를 확실히 차지한 브랜드가 없다는 뜻이고요. 그러니까 조회량은 높고 난이도는 낮은 질문, 거기가 제일 먼저 손댈 자리예요. 반대로 조회량도 낮고 난이도도 높은 질문은 지금 붙을 이유가 없어요.
실제 목록에서 찾아볼게요. "20만원대 운동화 중에 제일 가성비 좋은 브랜드 어디야"는 조회량 막대가 꽉 차 있어요. 사람들이 아주 많이 묻는다는 뜻이죠. 그런데 우리 가시성은 72.2% 고 평균 순위가 3.2번이에요. 앞에 두세 브랜드가 먼저 불리고 있다는 거예요. AI 가 우리를 가성비 순위에서 뒤로 밀어두고 있다는 게 질문 단위로도 확인되는 셈이죠.
하나 더 볼게요. "러닝화 쿠션화랑 안정화 차이가 뭐야"는 가시성이 28.6% 로 낮은데, 조회량은 있고 경쟁 난이도는 낮은 편이에요. 이런 게 전형적인 기회예요. 사람들은 궁금해하는데 아직 아무도 확실한 답을 선점하지 않은 자리거든요. 쿠션화와 안정화의 차이를 제대로 설명하는 콘텐츠 하나면 이 질문의 답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어요.
브랜드 제외로 걸러보기
여기서도 브랜드 제외를 한번 켜보세요. 우리 이름이 들어간 질문을 빼고 나면, 우리를 모르는 사람이 던지는 질문만 남아요. 그 목록에서 조회량 높고 우리 점수 낮은 줄을 찾으시면 그게 바로 다음에 만들 콘텐츠의 주제예요.
새 주제와 프롬프트 추천
지금까지는 이미 등록해둔 질문을 읽는 이야기였는데요, 질문 자체를 늘리는 기능도 여기 있어요. 주제 추가를 누르고 주제 이름을 적은 다음 AI 추천 받기를 누르면, 그 주제로 등록할 만한 질문 후보를 만들어서 보여줘요. 후보마다 조회량과 경쟁 난이도가 같이 나오고요, 문장을 고치거나 필요 없는 건 빼고 저장하시면 그대로 등록돼요. 등록된 다음에는 기존 질문들도 이 주제로 다시 묶여요.
여기서부터 한 바퀴가 돌기 시작해요. 리서치에서 물어볼 질문을 찾아 등록하면 관리 화면에 그 질문이 쌓이고, 다음 측정부터 그 질문의 답이 기록돼요. 그러면 가시성 분석에 점수가 잡히고, 언급 & 인용에 등장 횟수가 세어지고, 감성 분석에 어떤 톤으로 말했는지가 붙고, 출처에 AI 가 뭘 읽었는지가 남고, 주제 화면에서 어느 영역이 약한지가 드러나요. 그러면 다시 리서치로 돌아와 다음 질문을 찾는 거예요.
정리
이 화면에서 매일 볼 것은 하나예요. 조회량이 높은데 우리 가시성이 낮은 줄이요. 그 줄이 우리가 아직 안 가져온 몫이에요. 거기서부터 하나씩 채워나가시면 돼요.